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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ウォンの漢江クルーズ|汝矣島から乗る漢江バス、移動手段を超えた小さな船旅

SEOUL · YEOUIDO · HANGANG BUS

3,000ウォンの
漢江クルーズ

汝矣島から乗る漢江バス、移動手段を超えた小さな船旅

3,000원으로 즐기는 한강 위의 작은 여행, 여의나루에서 잠실까지

APRIL 2026 — YEOUIDO, SEOUL

한강버스를 처음 탔을 때의 솔직한 감상은, “이걸 3,000원에 탈 수 있다고?” 유람선이라고 해도 될 만한 풍경이 창밖으로 펼쳐지는데, 교통카드 한 번 찍으면 끝이라니. 이동수단이라기보다는 한강 위에서 잠시 여행자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여의나루 선착장에서 출발해 압구정, 옥수, 뚝섬을 지나 잠실까지. 다리 아래를 지나고,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천천히 바뀌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서울이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였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漢江バスに初めて乗ったとき、正直驚きました。「これが3,000ウォンで乗れるの?」と。窓の外に広がる景色はまるで遊覧船そのもので、交通カードをタッチするだけで乗れるなんて信じられませんでした。移動手段というよりも、漢江の上でしばし旅人になれるような感覚。汝矣ナル船着場を出発し、狎鷗亭、玉水、トゥクソムを経て蚕室まで。橋の下をくぐり、ゆっくりと変わっていくソウルのスカイラインを眺めていると、ソウルがこんなに美しい街だったのかと、改めて気づかされました。

漢江バスから見たロッテワールドタワーと漢江大橋

漢江バスの船上から望むロッテワールドタワー。霞の中に浮かぶ姿が幻想的だった

BOARDING · 탑승 체험 · 乗船体験

첫 배를 타기 위한 아침, 여의나루 선착장에서

주말 첫 배를 타기 위해 10시 30분까지 여의나루 한강버스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10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나눠주는데, 이 번호표는 승선 순서를 정하는 게 아니라 탑승 인원을 카운팅하기 위한 용도예요. 정원이 다 차면 그 배에는 탈 수 없고, 다음 배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일찍 오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평일에는 번호표 없이 바로 승선할 수 있어요. 번호표를 받은 뒤 11시 25분쯤 선착장에서 줄을 서기 시작했고, 11시 35분에 출발했습니다.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방식이라 지하철 타는 것과 비슷해요.

週末の始発便に乗るため、10時30分までに汝矣ナル漢江バス船着場に到着しました。10時30分から整理券が配られますが、この整理券は乗船順を決めるものではなく、乗船人数をカウントするためのもの。定員に達するとその便には乗れず、次の便まで待つことになるので、早めに来るのがおすすめです。ちなみに平日は整理券なしで直接乗船できます。整理券を受け取った後、11時25分頃から船着場で列に並び始め、11時35分に出発しました。交通カードをタッチする方式なので、地下鉄に乗る感覚とほとんど変わりません。

漢江バスから見たアーチ型の鉄道橋

船上から眺めるアーチ橋。ソウルの橋にはそれぞれ異なる表情がある

3,000원짜리 유람선이라니, 이 가성비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한강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김밥을 먹는 순간, 완벽한 여행이 되었어요.

3,000ウォンのクルーズなんて、想像以上のコスパでした。
漢江の上で風を感じながらキンパを食べるあの瞬間、それだけで完璧な旅になりました。

ON THE WATER · 선상에서 · 船上にて

다리 아래를 지나며 보이는 서울의 다른 얼굴

한강버스가 출발하고 나면, 평소 걸어 다니며 올려다보기만 했던 다리들을 아래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철교의 트러스 구조물이 머리 위로 지나가고, 아치형 다리의 곡선이 하늘과 어우러지는 풍경은 육지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것이었어요.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안개 속에 희미하게 떠 있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았고, 한강의 넓은 수면 위로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면은 사진으로도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선착장 근처 편의점에서 김밥이나 간식을 미리 사서 배 안에서 먹을 수 있는데, 한강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김밥을 먹는 그 순간이야말로 이 한강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漢江バスが出発すると、普段は歩きながら見上げるだけだった橋を、今度は下から見上げることになります。鉄橋のトラス構造が頭上を通り過ぎ、アーチ橋の曲線が空と溶け合う風景は、陸からは絶対に見ることができないものでした。遠くにロッテワールドタワーが霞の中にぼんやりと浮かぶ姿はまるで水墨画のようで、漢江の広い水面にソウルのスカイラインがパノラマのように広がる光景は、写真では収めきれないほどの美しさでした。船着場近くのコンビニでキンパやおやつを買って船内で食べることもできます。漢江の上で風を感じながらキンパを頬張るあの瞬間こそ、この漢江バス旅のハイライトでした。

漢江鉄橋の緑のトラス構造と漢江を渡る列車

漢江鉄橋の緑のトラス構造が印象的。列車が橋を渡る姿はソウルならではの風景

INFORMATION · 이용 안내 · ご利用案内

漢江バス(ハンガンバス)基本情報

料金:3,000ウォン(交通カード利用)

乗船場:汝矣ナル / 狎鷗亭 / 玉水 / トゥクソム / 蚕室

始発:11:35出発(汝矣ナル基準)

整理券:週末のみ10:30から配布(平日は不要)

乗船開始:11:25〜11:30

飲食:船着場コンビニで購入した飲食物の持ち込みOK

予約:漢江バス公式サイト(hgbus.co.kr)/ Naverマップ / カカオマップ

アクセス:地下鉄5号線 汝矣ナル駅 1番出口 → 漢江公園方面へ徒歩約5分

이동수단 그 이상의 경험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3,000원이라는 믿기 어려운 가격에, 유람선 못지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서울만의 특별한 이동 방법이에요.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어디서든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어서 한강을 따라 여유롭게 서울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는 이날 여의나루에서 출발해 잠실까지 갔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작은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반대 방향으로, 또 다른 계절에 타보고 싶어요.

漢江バスは単なる交通手段ではありません。3,000ウォンという信じがたい価格で、遊覧船にも劣らない体験ができるソウルならではの特別な移動手段です。狎鷗亭、玉水、トゥクソム、蚕室のどこからでも自由に乗り降りできるので、漢江沿いにのんびりとソウルを楽しみたい方には心からおすすめします。この日、私は汝矣ナルから出発して蚕室まで行きましたが、短い時間だったのに、まるで小さな旅をしてきたかのような気持ちになりました。次は反対方向に、そして別の季節に乗ってみたい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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